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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블루밍

투자의 기본, 주식이란 무엇일까요?

by 예레나 2025. 4. 9.

 

요즘 여러 매체나 주변 대화들 속에서 '주식'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주식으로 수익을 냈다고 하거나 또는 손해를 봤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식이 뭐야?'

라고 물어보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이 오가는 투자활동인 만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작하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시작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가장 기초적인 내용부터 알아보려 합니다.

1. 주식의 정의 

주식은 주식회사가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 또는 권리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회사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권리인 것입니다.

회사가 사업을 키우려면 돈 즉 자본이 필요한데 이 돈을 은행에서 빌릴 수도 있지만 여러 사람들을 통해 투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를 받을 때 주식이라는 증권을 발행해서 권리를 주고 투자금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 → 회사의 소유권을 나눠 가진 권리 (이것도 증권의 일종이에요)

*주주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돈을 주고 사는 투자자 

*증권  재산적 권리를 표시한 문서 또는 전자 기록

 

그럼 주식을 한번 사볼까요?

 

예레나주식회사의 가치는 1000만원 이라고 가정할때, 이걸 1000개의 주식으로 나누면 한 주당 10,000원이 됩니다. 회사의 주식을 내가 2주를 사게되면 예레나주식회사의 주식을 소유한 주주가 됩니다.

회사가 성장을 하게되어 1주당 12000원이 되었다면 내가 가진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 소유하게 되고 내가 소유한 주식을 팔게 되면 12000원*2로 24000원에 팔게 되고 수익을 4000원을 보게 됩니다. (*시세차익)

주식중에는 배당을 주는 배당주도 있습니다. 회사의 이익이 높을 수로 그에 다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주식도 있습니다.

2. 주식의 종류

   보통주 (Common Stock)

보통주는 가장 일반적인 주식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식"이 대부분 여기에 속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부분의 상장기업 주식은 보통주입니다.

 

[소유권] 보통주를 소유한 주주는 회사의 소유권을 가지며 그 회사의 주주(=주인) 중 한 명이 됩니다.

[의결권]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정관변경, 배당 결정 등 투표할 수 있는 의결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주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주주는 회사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배당금]  또한 회사가 여러사업을 통해 이익을 내면 그에 따른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배당 여부는 회사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꼭 배당을 주는 건 아닙니다. 

[시세차익]  회사가 성장하고 실적이 좋아지면 주식가격이 오릅니다. 주식가격이 오를 때 팔게되면 차익을 얻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망하거나 실적이 악화되면 주가가 덜어지거나 상장이 폐지될 수 있고 상장 폐지시 남은 자산 분배순위가 가장 마지막이라 거의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상장 → 회사가 자기 주식을 시장(거래소)에 내놓는 것

*상장폐지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이 더 이상 거래되지 않는 것으로 회사의 주식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

 

우선주 (Perferred Stock)

이름처럼 특정한 권리에 있어서 '우선'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당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삼성전자우, LG화학 우 등 '우' 자가 붙어있으면 '우선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당금 우선권]   회사가 배당을 할 때, 보통주보다 먼저 배당금을 받습니다. 일부 우선주는 정해진 금액의 고정배당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선호됩니다.

[의결권 없음]  대부분의 우선주는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결정에 투표할 권리가 없습니다. 예외적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의결권이 생기는 우선주도 있습니다. (의결권 있는 우선주)

[주가변동성낮음]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낼릴 가능성이 보통주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시세차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 비해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2.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주식의 종류

상장 주식 

증권거래소(코스피, 코스닥 등)에 상장된 주식으로 공식적인 주식시장에 등록되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주식입니다.

 

비상장 주식

증권거래소(코스피, 코스닥 등)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으로 일반적인 주식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없는 주식입니다.

 

신주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새로 만들어서 발행하는 것입니다. 기존 주식과는 달리, 처음 생긴 주식이라는 뜻입니다.

신주에는 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배당이 있습니다.

 

*유상증자  새 주식을 발행하고, 주주나 일반 투자자에게 돈 받고 파는 것

*무상증자   주식을 새로 발생하도, 기존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것

*주식배당   배당금을 현금 대신 신주로 지급하는 것

 

자사주

자사주(自社株, Treasury Stock)는 회사가 자기 회사의 주식을 다시 사들인 것으로 회사 스스로가 자기 주식을 보유한 상태를 말합니다.

[주가 부양 효과]   시장에 우리 회사 주식이 저평가 되었다는 자신감 신호를 주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을 사면 수요가 올라가고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 수 감소]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 순이익(EPS) 가 상승합니다. 1주당 순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직원 보상용]    스톡옵션(주식 보상)이나 임직원에게 인티브로 활용하기 위해 자사주를 보유하기도 합니다.

 

자사주는 배당도 못 받고, 의결권도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그냥 창고에 보과나 중인 주식과 같은 것입니다.

너무 많은 자사주 매입은 재무 건전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자사주의 한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