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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블루밍

“커버드콜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월배당 ETF의 핵심 전략!

by 예레나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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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전략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풀어드립니다. QYLD, JEPI 등 월배당 ETF의 핵심 수익 구조를 지금 확인해보세요!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월배당 ETF를 들여다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전략이 바로 커버드콜(Covered Call)입니다.
하지만 생소한 용어에 겁부터 나는 초보 투자자들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버드콜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QYLD, JEPI 같은 ETF들이 이 전략을 사용하는지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주식을 ‘월세처럼’ 굴리는 이 특별한 전략을 이해하면, ETF의 배당 수익 구조가 훨씬 더 명확하게 이해 되실 겁니다.

 

1. 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Covered Call)’은 내가 가진 주식을 담보로 콜옵션(매수 예약권)을 파는 전략입니다.

즉, 주식을 보유(커버드)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콜옵션(미래에 일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추가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이 옵션을 산 사람은 일정한 날짜에 특정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옵션을 판 사람(= 투자자)은 그 대가로 옵션 프리미엄(옵션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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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가 100만 원짜리 주식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주식을 한 달 뒤에 110만 원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누군가에게 1만 원에 판매했다고 해볼게요.

즉, 콜옵션을 팔았다는 것은 앞으로 한 달 후, 이 주식을 110만 원에 팔아줄게요” 라고 약속한 셈입니다.

 

 

① 주가가 그대로거나 떨어진 경우

한 달 후 주가가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갔다면, 옵션을 산 사람 입장에서는 굳이 110만 원을 주고 주식을 살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옵션은 행사되지 않고 사라지며,우리는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콜옵션을 팔아서 받은 1만 원은 그대로 수익이 되죠. 이게 바로 커버드콜 전략의 첫 번째 수익 방식입니다.

 

② 주가가 120만 원으로 오른 경우

이번에는 한 달 뒤 주가가 120만 원으로 상승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경우 옵션을 산 사람은, "시장에선 120만 원인데, 미리 계약한 대로  110만 원에 살 수 있어!" 라고 판단하여 옵션을 행사하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주식을 110만 원에 팔게 되고, 주식 매매 차익 10만 원 + 옵션 프리미엄 1만 원,
총 11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주가가 130만 원이 되더라도, 우리는 이미 110만 원에 팔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더 이상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커버드콜 전략은 수익의 상한선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월수익은 안정적이지만, 급등장에서의 기회비용 손실은 감수해야 합니다.

 

커버드콜 ETF는주식을 보유하고, 매달 '팔 권리'를 팔아서 생긴 수익을 배당으로 나눠주는 ETF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아도, 매달 현금 흐름(월급처럼)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지난 글에 소개한 QYLD, RYLD, XYLD, JEPI 같은 ETF들은 각각 다른 주가지수(나스닥100, 러셀2000 등)를 기반으로 하면서, 그 지수 안의 주식을 보유하고, 동시에 콜옵션을 팔아서 수익을 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벌어들인 옵션 수익을 매달 배당금으로 투자자에게 지급합니다.이 구조 덕분에 월배당 ETF 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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